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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CT촬영 자주하다 암에 걸린다. 건강검진에 CT 촬영이 포함되어 있어서 마냥 기대반 호기심 반이었는데, 웹서핑 하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흠...X선이라.....아무래도 다른 옵션 항목을 골라야 할 듯..... CT촬영 자주 하다 암에 걸린다 미 국에서는 매년 약 160만 명의 어린이가 머리와 배에 컴퓨터 단층CT촬영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중 약 1,500명이 성장한 후 방사선 노출로 인해 암에 걸려 사망할 것이라는 끔찍한 연구 보고서가 2001년에 나왔다. 컬럼비아 대학의 데이비드 브레너 교수 연구팀이 2월호에 발표한 내용에는 현재 일반 병원에 설치된 CT 촬영기기는 대부분 성인용으로, 이를 어린이에게 사용할 경우 필요한 방사선보다 2~6배 가량 더 많은 양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07년에 발표된 .. 더보기
[동영상] 나의 Best 기타 연주곡 1. Earl Klugh - Moon and the Stars 중학교 시절 재즈라는 장르를 처음 접하면서 푹 빠졌던 곡. 사실 이곡은 재즈라고 부를 수 있을까 싶은 곡이지만 장르와 상관 없이 감미로운 선율은 듣는 이로 하여금 뜨겁던 여름날을 식혀주는 달빛과 빛나는 별빛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곡이다. 나중에 기타를 잘 치게 되면 꼭 연주하리라 생각했던 세곡 중 하나였고, 결국 대학교 1학년 때 비스무레하게 나마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그때는 인터넷이라는 것도 없던 시절이라 악보도 없고 운지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고 그냥 따서 연주를 했었는데....이제 시대가 좋아져서 언제든지 원하는 곡의 악보뿐만 아니라 연주 모습까지 볼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좋은가...ㅜ.ㅜ 얼클루(Earl Klugh)의 이름은 잘 몰라도 그의 곡을 들으면 '아~ 이곡' 할만한 곡들이 워낙 .. 더보기
Wiimote IR Drums 제작기 - 4 (ver 0.5) 오랜만에 짬을 내서 버전업을 했다. 우선 CPU 잡아먹는 버그 수정하고(그래도 CPU 50%는 먹는다), Velocity 처리하는 부분을 넣었다. Velocity 처리가 들어가니 제법 소리가 진짜 드럼처럼 들린다. Velocity는 우선 드럼과 또, 드럼 위치나 크기, 그리고 Velocity관련 파라메터들을 모두 환경 설정 창으로 뺐다. 비디오 캡처를 하려고 했는데, 과부하 때문인지 컴퓨터가 처리를 못해서, 소리만 녹음을 해 봤다. 프로그램이 실행되려면 우선 Wiimote 2개와 IR 스틱 및 패달이 필요하며, 기본적으로 Bluetooth 동글과 BlueSoleil 과 같은 블루투스 드라이버, 마지막으로 Microsoft .Net framework 2.0 이 필요하다. 녹음된 드럼 소리는 Native I.. 더보기
KAIST 김정진 교수님의 실내악특강 - 10. 리듬과 어꺠춤(천안삼거리 - 태평소,장구) 전통음악과 ‘어깨춤’ (태평소, 장구 – 천안삼거리) 교수님의 9살 때 '전통무용학원'에서의 ‘어깨춤’에 대한 경험을 시작으로 레슨을 진행하셨다. 그 당시 교수님은 이미 첼로를 시작한 상태였는데, 전통무용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서 학원을 찾아가셨다고 한다. 그 또래 아이들이 가득 찬 학원에서 장구 소리를 듣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어깨를 덩실대기 시작했단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전통음악이 가지고 있는 리듬에 자신의 몸이 반응을 한 것이다. 그 때 강사는 ‘춤은 몰라도 어깨춤 하나는 끝내주는구나’라면서 웃으셨고 반 전체가 웃음바다가 되었단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학원은 한 달 만에 그만두었지만 전통음악의 리듬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한다. 한국전통음악은 서양의 것과는다른 리듬을 가지고 있다. 서.. 더보기
KAIST 김정진 교수님의 실내악특강 - 9. Tango & Violin Guitar Duo - Depapepe 오랜만에 교수님 앞에 섰다. 그리고 오늘은 교수님으로부터 내 파트에 대한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었다. 먼저, Temp에 대한 것. 머리로 카운트하라는 것. 상대방을 당기지 말라는 것. 두번째는 드라마가 시작되는 곳이 어디인가, 강하게 어필 해야 하는 곳이 어디인가 하는 점... 교수님이 악보에 몇가지 노트를 해주셨다...^^ String Ensemble(Cello, Violin, Piano) - Carlos Gardel의 "Por Una Cabeza'(여인의 향기) 현악기, 특히 바이올린이 새롭게 느껴진 날. 기타를 치는 나로서 아무래도 현악기(Strings)는 정이 가는 악기이다. 하지만 오늘 기타와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우선 탱고는 아르헨티나의 민속.. 더보기
KAIST 김정진 교수님의 서양음악사 - 6. 낭만파 시대(Romantic Era, 1820 ~ 1900) 음악적인 형식과 이론의 완성을 이뤄낸 클래식 시대의 뒤를 이은 Romantic Era...낭만파 시대(Romantic Era) 라는 제목 아래 교수님은 "Program and Nationalism Music" 이라는 부제를 다셨다. 이 두가지를 아우를 수 있는 또다른 키워드는 '개인-개성' 이 아닐까? 모든 예술 장르에 있어서 공통적인 것이지만 낭만파는 개인의 감정(emotion)을 중요시 한다. 기존 classical era에서도 emotion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지만 전 시대가 정리되고(order) 균형잡히고(poise), 평온한(serenity) 음악을 추구했다면 이 시대는 독특하고(strangeness), 경이롭고(wonder), 황홀한(ecstasy)  음악을 추구했다. 또한 그냥 감정이 아닌 ".. 더보기
KAIST 김정진 교수님의 서양음악사 - 5.클래식 시대(Classical Era, 1750~1820) 어찌보면 이름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클래식음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클래식시대. 클래식을 완성한 두 천재 모차르트와 베토벤, 그리고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 하이든은 기존의 바로크시대를 넘어 고전주의시대(Classical Era)의 문을 연 작곡가이자, 100곡이 넘는 교향곡을 작곡한 교향곡의 아버지이다. 앞에서 다뤘던 소나타의 구조를 완성하여 심포니(Sympony Sonata)의 시대를 열었다. 심포니의 교향곡 뿐만아니라 현악사중주(String quartet)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 사실 그의 곡이 많은 이유 중에 하나는 바흐 등과는 달리 그의 곡을 출판하여 돈을 벌었는데....일부 출판사는 그의 이름만을 올린 곡들을 출판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진위가 불분명한 곡들이 있다고 한다.(바흐는 교회에.. 더보기
KAIST 김정진 교수님의 실내악특강 - 8. 작업하다!(Organize Music!) - 악보 위의 메모 실내악 특강 어덟번째 시간. (정말 빨리 간다...ㅡ.ㅜ) 오늘은 악보에 담긴 여러가지 메모를 남기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크게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바로크 시대의 Sonata for two flutes(정확한 곡명은...)을 준비한 우리 플루트 듀오팀. 연주를 훌륭하게 해 나가고 있었는데 온풍기 때문에 한사람의 악보가 자꾸 날리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열심히 몸으로 막아보았지만 결국 마지막 악장에서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다. "다음 시간부터 자신들의 악보와 '연필'을 준비하세요. '볼펜'도 안되고 '샤프'도 안됩니다. 그리고 악보는 서로 붙이세요. 양면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비닐로 된 악보집이나 코팅은 하지 마세요. 잘 넘어가지 않거나 빛이 반사되어 방해가 됩니다. 공연을 할 때는 악보를 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