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엘 온 소프트웨어(유쾌한 오프라인 블로그) - 조엘 스폴스키, 2004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동감하고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 'eXtreme Programming Installed' 이후로 오랜만에 읽어보는 Software Engineering 분야의 책이다. 사실 이책은 SE 분야의 책이라고 하기는 모호하다. 그보다는 소프트웨어와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이 동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저자의 경험(주로 마이크로소프트에서의 경험)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블로그에 썼던 글들을 편집한 책으로 개발 능력의 밑바탕이 되는 프로그래밍 개념을 다루기도 하고, 명세서 작성 등과 같은 프로젝트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들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하고, 개발자들을 관리하는 비결 그리고 이 바닦(?)의 비화들을 다루기도 한다. 이러한 구.. 더보기 [동영상,악보] 이병우 - 새 그룹 어떤날로 인연을 맺었던 이병우 선생님(물론 그분은 나를 모른다...) 1991년 이병우기타독집을 처음 들었을 때 '아 우리나라에도 이런 연주인이 있구나'라는 느낌과 기존에 코쟁이(?)들의 음악과는 다른 감수성에 푸욱 빠져들었고...... 그 이후 그의 앨범을 늘 기다리는 사람 중 하나가 되었다... 그앨범의 타이틀 곡 "새" 18년이 지난 지금도 그는 공개적인 석상에서는 항상 이곡을 연주하는 것 같다.... (1991년 그 당시 이병우는 정말 옆집 형 같은 분위기...^^") 아래 동영상은 운이 좋은 어느 분이 이병우 선생님 앞에서 직접 녹화한 "새" 나름 연습을 많이 했던 곡이지만 역시나 포스가 다르다.... (악보) 더보기 KAIST 김정진 교수님의 서양음악사 - 4. Sonata & Sonata Form Classical Era(1750~1820) 모차르트와 베토벤. 클래식 음악이 완성된 시기. 클래식 시대(Classical Era)의 작곡가들을 다루기 전에 클래식음악을 이해하는 데 기본 요소인 기호(Notations), 조(Key) 그리고 형식(Form)에 대해서 다루셨는데...기호와 조에 대한 부분은 생략을 하고.... 오늘은 형식, 가장 중요한 소나타(Sonata)와 소나타 형식(Sonata Form)에 대한 이야기다... 클래식 시대의 음악은 바로크시대와 달리 심포니(Sympony)이든 콘체르토(Concerto)이든 Sonata 의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다. 즉 피아노 소나타, 첼로 소나타와 마찬가지로 심포니 소나타, 콘체르토 소나타인 것이다. 그래서 Sonanta와 Sonata Form을 이해하.. 더보기 KAIST 김정진 교수님의 서양음악사 - [번외] 조바꿈(Modulation) 변조, 조바꿈, Modulation에 대한 학생들 질문에 대한 답변 중에서.... Gregorian Chant의 시대에는 조(Key)라는 것 자체가 제대로 성립이 되어 있지 않은 시대였다. 그래서 시작과 끝의 조가 다르게 끝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C major로 시작해서 A minor로 끝나기도 한다는 것이다. 바로크 시대에 와서 조(Key)에 대한 이론이 확립된다. 그리고 그들은 조를 잘 지켜나갔다. 즉 C major로 시작해서 C major로 끝나는 음악을 작고하는 것이다. 그리고 클래식 시대. 이 시대에서 조바꿈(Modulation)은 곡을 Dramatic하고 다채롭게 만드는데 이용이 된다. 즉 도입부에서 C major로 소개된 주제를 전개부에서는 다른 조로 표현을 한다던지, 제 1 주제와 제 2.. 더보기 KAIST 김정진 교수님의 실내악특강 - 7. 연탄곡, 밴드(Zeil Zaza - I'm alright) 오늘은 피아노 연탄곡 두팀과 밴드..... 연탄곡 두팀의 곡 제목은 아직 모르겠고(나중에 악보를 부탁드릴 예정), 밴드는 닐 자자(Neil Zaza)의 I'm alright. 1. 피아노 연탄곡 첫번째 연탄곡팀은 나름 연습을 해서 잘 했다. 그리고 나서 교수님의 코멘트(영어로 말씀하신 것의 의역이므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연주하는데 첫번째 단계는 악보를 읽는 것(read pieces). 이 팀은 이부분은 잘 했다. 두번째 단계는 템포를 조정하고(reshape tempo), 강약과 대조(dynamic constrast)를 넣고, 세부적인 표현(details - tone color, articulation, etc)을 넣는 단계이다. 이부분에서 음악을 어떻게 배웠는가가 나타난다." "가끔 나에게 .. 더보기 KAIST 김정진 교수님의 서양음악사 - 3. 바로크 시대(Baroque Era) 클래식 음악의 실질적인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바로크 시대. 악기들이 태어나고, '형식'과 '이론'이 정리되고, '음악'이 종교를 떠난 시기. 또한 '기악'이 '성악'과 대등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시기. 악기의 관점에서 기존 악기들에 확장되고 분류된 시기이기도 하다. 현악기가 다양한 형태로 분리된 것도 이 시기이다.(Violin, Viola, Violoncello, Double Bass) 피아노는 바로크시대의 막바지에 태어났기 때문에 아직은 주인공은 아닌 듯. 그당시 피아노를 대신해 주인공 역할을 했던 악기들은 오르간(Organ), 합시코드(Harsichord), 클라비코드(Clavichord), 챔발로(cembalo) 였는데, 다들 피아노보다 건반이 가벼워서 어려운 테크닉을 쉽게 구사할 수 있었다. 또 .. 더보기 KAIST 김정진 교수님의 서양음악사 - 2. Gregorian Chant 클래식 음악을 배우기 전에 먼저 잠깐 짚고 넘어갈 것이 Gregorian Chant. 클래식음악의 어머니 뻘 된다고 봐야 할까? 아직은 하모니(화음)가 자리를 잡기 이전이라 주로 단일 멜로디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급격한 멜로디의 변화가 없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유대교나 천주교 의식에서 들려오는 음악(아~알 렐루야~~ 하는 식의)을 떠올리면 될 것 같다. 시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 당시 음악은 종교 의식의 일부분이었던 시절이다. 미술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사실 문학도 그렇고 기독교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던 시절이 있는 것 같다. 물론 서양역사에서 말이다. 재미 있는 것은 조지윈스턴의 파이노 연주로 익숙해진 파헬벨의 캐논도 이 Gregorian Chant의 한가지 형식이라는 점이다.(아래 그림 참.. 더보기 KAIST 김정진 교수님의 서양음악사 - 1. What is Classical Music? KAIST에서 맞게 되는 마지막 학기. 의미있는 무언가를 남기기 위해서 찾은 수업, 실내악합주(Chamber Music Ensemble)와 서양음악사..... 우연찮게 둘다 김정진 교수님께서 가르치시는데.... 교수님은 최근까지도 Cellist로 활동하시던 분이시다.(2008년에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친절한 교수님의 설명이 수업의 재미를 더해간다. 특히 그분의 눈빛에 보이는 열정이 너무 멋있다. 비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수업이라 깊이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음악을 하시는 분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쁘다. 김정진 교수님께 배우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두 수업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첫시간은 클래식 음악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정의해 주었다....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