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맥서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 - 이너서클 펀더멘탈, 2003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잘 정리된 교육자료" 하얀 캔버스를 들고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어느덧 13년.... 어느덧 캔버스 위에는 '경력'이라는 여러가지 붓질이 더해져 갔다... 주위를 둘러보면 벌써 '명작'이 되어 버린 그림도 있고, 더러는 아직도 무슨 그림인지 알아보기 힘든 것도 있다. 또 어떤 이는 새로운 캔버스를 들고 새 그림을 시작하려는 사람도 있다... 내가 그려온 그림은 어떤 그림이 되어 가고 있을까? 이러한 생각에서 펴들었던 책.... 나름 신선한 부분들도 있었고, 무엇보다 실천적인 부분이 많이 있는 책이었다. 책 중간중간에 자기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내용들도 많이 포함이 되어 있어서 마치 교육 자료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책 서평을 보니 어떤 교육 프로그램 (아마도 이너서클 .. 더보기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 2001, 안철수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용기없는, 노력하지 않는 안철수가 있을까?" 누군가 "외국의 신화는 달달 외우게 하면서 정작 우리나라의 신화는 가르치지도 않는 건 문화사대주의"라고 이야기한 말에 자극 받아서 들게 된 책. "Google Story"와 "iCon"에 이어서 선택한 IT분야의 프론티어들의 이야기였다.(물론 앞의 두책과는 달리 3자가 아닌 본인이 쓴 책이다.) KAIST에 있을 때 그의 특강을 놓친 것이 아쉽기도 했고, 황금어장에 나와서 해 준 이야기만으로는 아쉬움이 있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 10년전 그가 어떤 말을 했을까 궁금하기도 했다. 읽은 소감은? "마음을 무겁게도, 가볍게도 만드는 사람" Yes24의 한 리뷰의 타이틀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문장이었다... 더보기 이박고's Stylish Potograph DSLR 촬영테크닉 - 이성관,박태양,고유석,2007 "나의 첫 DSLR 입문서" DSLR 열풍이 잠잠해져가는 이 즈음 (사실 잠잠해져간다기 보다는 일반화되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아웃포커싱된 동영상에 반해 결국 지르고야 말았다... 기종은 캐논 EOS-500D 그리고....나의 DSLR 첫 입문서.... 구도 잡는 부분이 빠져 있긴 하지만, 마지막 후보정까지... 이론보다는 실용적인 부분이 더 부각되어 있는 듯.... ---------------------- Chapter01. 왜 DSLR(Digital SLR)인가? Section01. SLR 방식의 모든 것 1. SLR 카메라의 구조 2. SLR 카메라의 특징 ? 렌즈 교환이 가능하다 ? 심도 표현이 자유롭다 ? 내가 보고 있는 장면을 그대로 찍을 수 있다 ? 촬영 순간에는 촬영하고자 하는 .. 더보기 웹 이후의 세계 - 김국현, 2009 "낭만 IT 김국현님의 기술 변화에 대한 접근과 웹이상주의" 예전에 읽은 책에서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중 하나로 '나온지 1년이 되지 않은 책은 제외시키'는 방법이 소개되었다. 1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면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의미다. 최신 기술이나 트랜드를 다루는 책을 고를 때 항상 고민되는 것은 1년이 지나면 가치가 없어지기 쉽고, 막상 신간을 사서 보면 별반 새로운 내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 책도 출간된지 어느덧 7개월이 넘어서서 다루고 있는 기술들 중 일부는 이제 많이 알려진 것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 전반의 현상을 파악하는 작가의 제언은 충분히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웹(인터넷)을 바탕으로 현실계,이상계,환상계로.. 더보기 경청 - 조신영&박현찬, 2007 "들을 때는 생각하자! 잘 다듬어진 공명통(Soundbox)이 아름다운 소리를 만든다!" 스펜서 존슨의 "누가 내 치즈..." 이후로 나온 수많은 스토리텔링 식 자기개발 소설들 중 하나이자, "쿠션"을 이은 조신영 작가의 두번째 작품 전작에서 큰 매력을 느낀 건 아니었지만, 요즘 '과연 내가 정말 경청을 하는가'라는 질문이 생기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고르게 되었다... "쿠션"보다는 메시지는 심플해지고, 스토리는 더 탄탄해진 느낌이 이랄까? 효과적인 경청을 위한 기술적인 내용들을 내심 기대했지만, 내용은 주로 근본적인 "경청"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책의 메세지는 한줄로 요약한다면 "경청은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처럼 자기 자신을 완전히 비울 때 가능하다." 경청의 능력을 키우는 과정을.. 더보기 이기는 습관 - 전옥표, 2007 "최전방에서 역동적인 승장이 이야기하는 승리의 조건" 삼성전자 마케팅팀장으로서 많은 성공신화를 일구어낸 저자의 자기경영철학과 경험, 많은 경영이론들이 담겨있는 책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열정'과 '혁신' 거기에 '체계화'와 '구체화', 그리고 '기본'을 강조한다. 이러한 부류의 책이 다들 그렇듯이 후반부로 갈 수록 다 알만한 이야기들로 마무리게 된다. 결국 모든 '이기는 습관'은 '아는 것'을 넘어 '실천'하고 '실천'을 넘어 '습관'이 되어야 얻을 수 있는 것 아닐까? -------------------------------------------- "그 구석진 곳에 보이지도 않는 그림을?" 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벽화를 그릴 때의 일이다. 벽화는 크기가 183평방미터나 되는 대작이었다. 하루.. 더보기 악기들의 도서관 - 김중혁, 2009 유쾌한 작가와 그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또다른 세상 보기 우리는 하나의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각자의 눈에 보이는 세상은 어느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 결국 우리는 지구라는 하나의 별에 살고 있는 것 같지만 결국 68억개의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셈이다.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잠시 작가의 눈을 빌려 나의 세상을 바라봄으로써 나의 세상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이 아닐까? 결국 하나의 소설은 그것을 읽는 사람의 수만큼의 스토리를 갖는 샘인지도 모른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유독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떤 강한 메세지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작가의 눈을 빌려 세상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는 소설이랄까... 그것만으로도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이 든다.... 거기에다 덤으로 작가는 각 작품에 .. 더보기 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마구, 1995 "그저.....눈먼 자들의 도시....제한된 상상 속 도시" 영화화까지 되며 유명새를 떨쳤던 소설.... 작년 KAIST에 있었던 후배가 극찬을 해서 보게 된 소설.... 기대가 커서였을까? 아님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일까? 내용은 정말 실망이 컸다. 단락과 따옴표가 없고 쉼표가 제멋대로인 독특한 문체를 제외하고는, 한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눈을 멀었다는 설정을 제외하고, 나의 사고를 벗어나는 어떤 이야기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최소한 나에게는 그랬다. 이야기를 통해서 작가만의 세상이 읽혀지지 않았다. 그저 독특한 상황과 그 상황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 상상할 수 있는 이야기와 메세지들... 독특한 상황이라는 관점에서 인상 깊게 읽었던 소설은 '안 마텔'의 '파이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다. 마지..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