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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KAIST 김정진 교수님의 서양음악사 - 3. 바로크 시대(Baroque Era) 클래식 음악의 실질적인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바로크 시대. 악기들이 태어나고, '형식'과 '이론'이 정리되고, '음악'이 종교를 떠난 시기. 또한 '기악'이 '성악'과 대등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시기. 악기의 관점에서 기존 악기들에 확장되고 분류된 시기이기도 하다. 현악기가 다양한 형태로 분리된 것도 이 시기이다.(Violin, Viola, Violoncello, Double Bass) 피아노는 바로크시대의 막바지에 태어났기 때문에 아직은 주인공은 아닌 듯. 그당시 피아노를 대신해 주인공 역할을 했던 악기들은 오르간(Organ), 합시코드(Harsichord), 클라비코드(Clavichord), 챔발로(cembalo) 였는데, 다들 피아노보다 건반이 가벼워서 어려운 테크닉을 쉽게 구사할 수 있었다. 또 .. 더보기
KAIST 김정진 교수님의 서양음악사 - 1. What is Classical Music? KAIST에서 맞게 되는 마지막 학기. 의미있는 무언가를 남기기 위해서 찾은 수업, 실내악합주(Chamber Music Ensemble)와 서양음악사..... 우연찮게 둘다 김정진 교수님께서 가르치시는데.... 교수님은 최근까지도 Cellist로 활동하시던 분이시다.(2008년에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친절한 교수님의 설명이 수업의 재미를 더해간다. 특히 그분의 눈빛에 보이는 열정이 너무 멋있다. 비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수업이라 깊이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음악을 하시는 분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기쁘다. 김정진 교수님께 배우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두 수업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첫시간은 클래식 음악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정의해 주었다.... 더보기
[펌]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두 작곡가, 바흐와 헨델 오늘 서양음악사 두번째 시간으로 그레고리언 챈트와 바로크 음악의 특징 그리고 바흐에 대해서 배웠다. 아래글은 바흐와 헨델을 비교해서 잘 정리해 놓은 글이 있어서 가져왔다..(원문) 교수님은 '바흐'는 음악가로서 뿐만아니라 스무명이 넘는 자녀를 둔 검소하고 독실한 기독교인인 아버지로서도 훌륭했다는 점, 그리고 그 당시에는 그다지 인기가 높지는 않았고 후대에 재평가되었다고 이야기 해 주셨는데, 아래 글을 읽어보니 왜 그랬는지 한층 이해가 간다. 추가적으로 바로크 음악에 대한 설명도 스크랩...(원문) -------------------------------------------------------------------------------------- 바로크 음악이라고 하면 대체로 극음악이 탄생한 16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