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우림 7집, 그리고 이션규 자우림 7집 - Rubby Sappire Diamond 27 자우림, 이선규 GUITAR 만약 세상에 '무기력 클럽'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이선규를 그 클럽의 회장쯤으로 추대하고 싶다. 자우림의 리더이자 기타를 맡고 있는 그는 가끔 곡을 쓰고 가끔 노래를 부른다. 매사에 애쓰거나 잘하려고 안달복달하지 않는다. '힘 빼고 가자'는 이선규가 가장 즐겨 쓰는 말이다. 7집 앨범의 열 번째 트랙인 '옛날'은 게으르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이선규 식의 작은 위로다. "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 시간도 필요한 법이잖아. 근데 세상은 그런 사람들의 게으름을 참아내지 못하는 것 같다. 왜 그렇게 사냐고, 그러면 안 된다고 손가락질하지.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고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는 건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