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즘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활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1899 "높은 이상을 꿈꾸던 톨스토이. 그의 눈에 비친 사람의 모습과 사람이 가야할 길" 가끔 그런 생각을 했었다. 지난 수천년 동안 철학, 과학, 사회제도의 변화 등은 인간의 삶을 많이 발전시켰다. 하지만 인간 자체는 얼마나 발전한걸까? 인간은 여전히 인간 위에 서고 싶어 안달이고, 삶의 의미와는 상관없는 화려한 것들로 삶을 채우려 바둥대다가 삶을 마감하지 않는가? 기술이나 제도 따위는 다음 세대에게 그대로 물려주면서 발전시켜 가고 있지만, 정작 지혜니 깨달음이니 하는 인간 자체의 완성도는 늘 제자리 걸음이지 않은가? 그의 글을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인간'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도 되었다. 슬펐던 이유는 10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근본적인 모습은 변함이 없다는 것 때문이고, 한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