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 레프 톨스토이, 1908 레프 톨스토이 | 이상원 역 | 조화로운삶 최근 '문학인의 사치스러운 사색'에 염증이 느껴지면서 톨스토이의 책이 읽고 싶어졌고 그 때 찾은 책이다. 헤세가 나를 기존의 삶으로부터 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면 톨스토이는 기독교인으로서의 내가 가야할 방향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러시아 정교 신자였지만 기성 종교가 가지는 허위와 기만을 가차 없이 비판했고 결국은 절대자에 대한 민중들의 선량한 믿음에서 진정한 종교를 발견했다"는 톨스토이에 대한 역자의 평. 그가 죽기 전에 가족들에게 반복해서 읽어줬다는 이 책은 소설의 테두리를 벗어나서 그의 생각을 읽기에는 정말 좋은 책이었다. 정확히 100년 전에 쓰여진 이 책의 내용은 물질과 감각으로 넘쳐버린 오늘날을 사는 '현대인'에게 어떻게 읽혀질까? 사실 나 조차도 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