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역사와 문화를 보면 음악이든 미술이든 문학이든 늘 "새로운 것",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추구한다.
그러다보니 음악과 미술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문학은 일반적인 윤리나 뻔한 교훈과는 거리가 먼 것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고전들을 좋아한다. 조금은 진부하기도 지루하기도 하지만 가슴에 남는 것은 더 많은 것 같다.
사실 기존의 것을 잘 만드는 것보다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더 쉬울 지 모른다.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이라고나 할까...
이 영화는 고전적인 진부한 이야기를 음악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멋지게 완성했다.
"새로운 영화"는 아니지만 "잘 만든 영화"
원작은 책으로 제대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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